나루픽 · 금융·부동산 제도 정리 | 최종 업데이트 2026.07.16
금값이 오르면서 “나도 금 좀 사둘까” 하는 분이 많아졌습니다. 그런데 막상 알아보면 골드바, KRX 금현물, 금통장, 금 ETF까지 금 투자 방법의 종류가 여럿입니다. 겉보기엔 다 똑같은 “금 투자” 같지만, 세금에서 결과가 크게 갈립니다. 똑같이 20% 이익을 내도 어떤 방법은 세금이 0원, 어떤 방법은 15.4%를 떼입니다. 인터넷에 “금 투자 세금 0원” 같은 글이 많은데, 그 “0원”에는 꼭 알아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. 이 글은 금 투자 방법 4가지의 세금과 비용을 최대한 쉽게 비교합니다. “어디에 투자하라”는 글이 아니라, 고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.
3줄 요약
- KRX 금현물은 계좌 안에서 사고팔 때는 세금이 없지만, 금을 실물로 찾으면 부가세 10%가 붙습니다.
- 금통장·금 ETF는 이익에 세금 15.4%가 붙고, 다른 이자·배당까지 합쳐 연 2천만원이 넘으면 세금이 더 늘 수 있습니다.
- 골드바(실물 금)는 살 때 부가세 10%와 세공비가 이미 붙어 있어, 사는 순간 시세보다 손해 보는 지점에서 시작합니다.

금 투자 방법별 세금, 먼저 알아야 할 3가지
금 투자 방법에 따라 세금이 크게 세 가지 나옵니다. 방법마다 이 셋이 다르게 붙는 게 핵심입니다.
- 부가가치세(10%): 금을 “물건”으로 살 때 붙는 세금입니다. 골드바를 사거나, 금을 실물로 찾을 때 붙습니다.
- 배당소득세(15.4%): 금융상품으로 번 이익에 붙는 세금입니다(소득세 14% + 지방세 1.4%). 금통장과 금 ETF가 여기 해당합니다.
- 양도소득세: 실물이나 해외 자산을 팔아 남긴 이익에 붙는 세금입니다. 해외에 상장된 금 ETF 등에서 나옵니다.
KRX 금 투자 — 장점과 세금 (“세금 0원”의 진짜 조건)
KRX 금(금현물)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나라 공인 금 시장에서 금을 주식처럼 1g 단위로 사고파는 방법입니다(증권사에서 ‘금현물 전용계좌’를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). 흔히 ‘KRX 금 투자’라고 부릅니다. 가장 큰 장점이 세금인데, 바로 여기서 오해가 자주 생깁니다.
- 사고팔 때는 세금 0원: 이 시장 안에서 금을 사고팔아 남긴 이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(양도세·배당세 없음, 부가세도 면제). 즉 계좌 안에서 샀다 팔아 이익만 챙기면 세금이 없습니다.
- ★실물로 찾으면 부가세 10%: 그런데 이 금을 실제 금덩어리로 찾아가면(실물 인출), 그때는 “금을 새로 산 것”으로 보고 부가세 10%가 붙습니다. 찾을 때 드는 운송비도 별도입니다. 인터넷에 도는 “세금 0원”은 정확히는 “계좌 안에서 사고팔 때”의 얘기입니다.
정리하면, KRX 금현물은 금을 실물로 안 찾고 시세차익만 노릴 때 세금상 금 투자 방법 중 가장 유리합니다. 실물로 보관하려면 찾을 때 부가세를 감안해야 합니다. 참고로 이 계좌는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없으니, 처음 증권사를 고를 때 신중하는 게 좋습니다.
법으로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7이 근거입니다. 시장 안 거래는 부가세 면제(제1항), 실물로 찾을 때는 과세(제4항)로 정해져 있습니다.
금통장 투자 — 세금과 장단점
금통장은 은행에서 만드는, 금 가격에 따라 오르내리는 상품입니다. 실물 없이 0.0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어 소액으로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세금이 다릅니다.
- 이익에 세금 15.4%: 금통장으로 이익을 내면 15.4%가 세금으로 빠집니다. 예를 들어 100만원을 벌면 15만 4천원을 떼입니다.
- 다른 금융소득과 합쳐 연 2천만원 넘으면 주의: 이 이익이 이자·배당 등 다른 금융소득과 합쳐 연 2천만원을 넘으면 세금이 더 늘 수 있습니다(금융소득 종합과세). 자세한 기준은 → 종합소득세 완전정리 글에서 다뤘습니다.
- 살 때와 팔 때 값 차이: 은행이 파는 값과 사주는 값에 차이가 있어, 그만큼이 실제 비용입니다.
- 예금자보호가 안 됩니다: 은행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. → 예금자보호 1억 완전정리 글에서 정리했습니다.
금 ETF 투자 — 국내와 해외의 세금 차이
금 투자 방법 중 금 ETF는 일반 증권 계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 편리합니다. 다만 어느 나라에 상장됐는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져서 가장 헷갈립니다.
- 국내에 상장된 금 ETF: 이익에 세금 15.4%가 붙습니다(같은 ETF라도 국내 주식형은 매매 이익에 세금이 없는데, 금 ETF는 붙습니다). 정확히는 ‘실제로 번 이익’과 ‘ETF 기준가가 오른 만큼(과세표준 증가분)’ 중 더 적은 쪽에 15.4%를 매깁니다(보유기간 과세). 이것도 다른 금융소득과 합쳐 연 2천만원을 넘으면 세금이 더 늘 수 있습니다. 상품 구조(실물형·파생형 등)에 따라 세부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상품설명서를 확인하세요.
- 해외에 상장된 금 ETF(예: 미국 GLD·IAU 등): 이익에 양도소득세가 붙는데, 다른 해외 주식에서 본 손실과 합쳐 세금을 줄일 수 있고(손익통산), 현행 기준으로 매년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안 내는 공제(양도세율 22%)도 있습니다. 국내와 방식이 다릅니다.
- 현물형과 선물형: 국내에도 실제 금값을 따라가는 ‘현물형’과 선물 가격을 따라가는 ‘선물형’이 있습니다. 선물형은 만기 교체 과정에서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.
- 운용보수: ETF는 매년 일정 수수료(운용보수)가 자동으로 빠지므로, 오래 들고 있을수록 쌓이는 비용도 봐야 합니다.
골드바 투자 — 부가세와 세공비
금 투자 방법 중 골드바는 금을 실물 덩어리로 직접 갖는 방법으로, 실물 보관·선물·증여용으로 씁니다. 다만 사는 순간 시세보다 손해 보는 지점에서 출발합니다.
- 살 때 부가세 10%: 골드바를 사면 부가세 10%가 붙습니다.
- 세공비·웃돈: 만들고 유통하는 비용(세공비·웃돈)이 더 붙고, 되팔 때는 산 값보다 낮게 쳐줍니다.
- 보관·분실 걱정: 실물이라 잘 보관해야 하고 도난·위조 위험도 있습니다.
즉 골드바는 살 때 이미 부가세와 웃돈만큼 손해를 안고 시작하므로, 단순히 시세차익만 노린다면 불리합니다. 금을 손에 쥐고 보관하는 것 자체가 목적일 때 어울립니다.
실물 금 사기 전에 — “한 돈”과 “18K”부터 알기
금 투자 방법 중 실물 금(골드바·주얼리)을 다룰 때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이 단위와 순도입니다. 여기서 오해하면 값어치를 잘못 계산합니다.

- 1돈 = 3.75g: 2007년부터 공식 단위는 그램이지만, 금은방에서는 여전히 “돈”을 씁니다. 반 돈은 1.875g, 국제 시세에서 쓰는 1트로이온스는 약 31.1g입니다.
- K(캐럿)는 순금이 얼마나 들었나: 24K가 순금(99.9%)이고, K 숫자를 24로 나누면 순금 비율이 나옵니다. 18K는 18÷24 = 75%, 14K는 약 58.3%가 순금입니다. 나머지는 다른 금속을 섞은 것입니다.
- 그래서 무게가 같아도 값이 다릅니다: 18K 반지가 3.75g(한 돈)이어도 순금은 약 2.8g뿐입니다. 팔 때는 순금이 얼마나 들었는지로 값을 매기니, “전체 몇 그램”이 아니라 “순금 몇 그램”을 봐야 합니다.
⚠️ 제품 안쪽에 **”18K GP”나 “GF”**라고 적혀 있으면 겉만 금으로 입힌 도금·금장 제품이라 금이 거의 없고, 팔 때 값이 0에 가깝습니다. 반지에 박힌 보석 무게는 순금 계산에서 빠집니다.
왜 살 때와 팔 때 값이 다를까
실물 금은 “산 값 그대로 되팔 수 있다”고 생각하기 쉽지만, 사는 값과 파는 값 사이에는 항상 차이가 있습니다.

- 살 때: 기준 시세에 **세공비·유통 웃돈 + 부가세 10%**가 붙어 기준보다 비쌉니다.
- 팔 때: 기준 시세에서 검사·정제 비용과 업체 몫이 빠지고 세공비는 돌려받지 못해 기준보다 낮습니다.
- 이 차이(스프레드) 때문에: 실물 금은 사자마자 이 차이만큼 손해 구간에서 시작하고, 금값이 그만큼 올라야 겨우 본전입니다. 앞에서 “골드바는 사는 순간 불리하다”고 한 게 이 뜻입니다.
금은방에서 값을 받을 때는 전체 무게 기준인지 순금 기준인지, 보석 무게는 뺐는지 꼭 확인하고, 여러 곳의 값을 비교하는 게 안전합니다.
금 값어치 계산기 (무게·순도)
오늘 순금 시세와 무게·순도를 넣으면 금속 값어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.
금 무게·순도 가치 계산기
실제 살 때와 팔 때의 가격 차이를 감안하여 참고하세요.
※ 본 계산기는 금속 자체의 이론상 가치만을 추정합니다. 살 때는 부가가치세(10%), 세공비, 유통 마진이 더해져 가격이 높아지며, 팔 때는 정제비와 매입 스프레드가 차감되어 더 낮게 책정됩니다. 도금(GP/GF), 보석의 무게 등은 실거래가에 영향을 미칩니다. 특정 상품의 매수·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.
이 값은 세공비·부가세를 뺀 순수 금속값 기준입니다. 살 때는 더 비싸고 팔 때는 더 낮게 책정된다는 점을 감안하세요.
한눈에 비교

| 구분 | 골드바 (실물) | KRX 금현물 | 금통장 | 금 ETF(국내) |
|---|---|---|---|---|
| 살 때 | 부가세 10% + 세공비 | 없음 | 없음 | 없음 |
| 이익에 붙는 세금 | 실물이라 방식별 다름 | 없음(계좌 안 거래) | 15.4% | 15.4% |
| 실물로 찾을 때 | 이미 실물 | 부가세 10% | 부가세 10% | 못 찾음(현금으로 정산) |
| 최소 단위 | 제품 단위 | 1g | 0.01g | 1주 |
| 예금자보호 | 안 됨 | 안 됨 | 안 됨 | 안 됨 |
금 투자 방법을 목적별로 고른다면 (참고용)
| 이럴 때 | 흔히 고르는 방법 |
|---|---|
| 세금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 | KRX 금 |
| 금을 실물로 갖고 싶다·선물용 | 골드바 |
| 소액으로 간편하게 | 금통장 |
|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고 싶다 | 금 ETF |
| 길게 묻어두고 시세차익을 노린다 | KRX 금 |
※ 정답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향입니다. 본인의 목적·투자금·거래 빈도에 맞춰 판단하세요.
금 투자 방법 세후 수익 계산기
투자금과 예상 수익률을 넣으면 방식별로 세금을 뗀 뒤 남는 차익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.
금 투자 방식별 세후 수익 비교
방식별로 세금을 뗀 실제 내 손에 남는 차익을 비교해 보세요.
※ 본 계산기는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개략적 추정치입니다. KRX 금현물은 증권사 HTS/MTS에서 매도하여 차익을 현금화하는 경우(비과세)를 가정했으며, 실물(골드바)로 인출 시 부가가치세 10%가 발생해 유불리가 달라집니다. 금통장과 금 ETF의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어 타 금융소득과 합산 연 2,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매매 수수료, 환노출 여부, ETF 운용 보수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
결과는 어림 계산입니다. KRX 금현물은 계좌 안에서 팔 때 기준이고, 실물로 찾으면 부가세가 따로 붙습니다. 수수료나 값 차이(스프레드)는 넣지 않았습니다.
금 투자 방법별 장점과 단점
금 투자 방법을 고르기 전에, 금 투자 자체의 장단점을 짚어봅니다.
금 투자 장점
- 물가가 올라도 가치를 지키는 편: 금은 화폐 가치가 떨어질 때(인플레이션) 상대적으로 값을 지켜주는 자산으로 여겨집니다.
- 위기 때 찾는 안전자산: 경제가 불안하거나 주식이 흔들릴 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아 수요가 몰리곤 합니다.
- 소액으로도 시작 가능: 금통장·금 ETF·KRX 금은 1g 안팎의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.
금 투자 단점
- 이자·배당이 없습니다: 예금 이자나 주식 배당처럼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는 수익이 없어, 오직 값이 올라야 이익입니다.
- 값이 크게 출렁입니다: 안전자산이라 불려도 환율·금리·국제 정세에 따라 단기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.
- 환율 영향을 받습니다: 국제 금값은 달러 기준이라, 원·달러 환율이 국내 금값에 함께 반영됩니다.
- 실물은 보관·비용 부담: 골드바 등 실물은 보관·분실 위험과 살 때 부가세·세공비 부담이 있습니다.
★고르기 전에 꼭 기억할 것
세금이 금 투자 방법을 가르는 건 맞지만, 세금만 보고 고르면 위험합니다.
- 금도 원금이 깨질 수 있습니다. 어떤 방법이든 금값이 떨어지면 손실입니다. “세금 0원”은 이익이 났을 때 얘기지, 손실을 막아주지 않습니다.
- 예금자보호가 안 됩니다. 금통장은 은행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, 금 ETF·금현물도 마찬가지입니다. 손실은 본인 몫입니다.
- “세금 0원”도 영원하지 않습니다. KRX 금현물의 세금 혜택은 법으로 영원히 못 박은 게 아니라 정책적으로 주는 혜택이라, 세법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길게 볼 때는 이 점을 감안하세요.
- 한 곳에 몰아넣는 위험: 금은 안전자산이라 불리지만, 값이 크게 출렁이는 시기도 있습니다. 어느 한 자산에 돈을 몰아넣는 건 방법 선택과는 별개의 위험입니다. 이런 위험은 → 레버리지 ETF 1부에서 다뤘습니다.
정리하면 목적에 따라 금 투자 방법의 정답이 다릅니다. 실물 없이 시세차익만 노리면 KRX 금현물, 소액으로 간편하게면 금통장·ETF, 실물로 보관·선물하려면 골드바가 어울립니다. 금 투자 방법 어느 쪽이든 원금 손실 가능성과 세금 혜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같이 놓고 판단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 FAQ
Q1. 금 투자하면 세금이 정말 0원인가요? KRX 금현물을 계좌 안에서 사고팔 때 낸 이익만 세금이 없습니다. 그 금을 실물로 찾으면 부가세 10%가 붙고, 금통장·금 ETF는 이익에 15.4% 세금이 붙습니다.
Q2. KRX 금현물과 금 ETF는 세금이 어떻게 다른가요? KRX 금현물은 계좌 안에서 사고판 이익에 세금이 없지만, 국내 금 ETF는 이익에 15.4% 세금이 붙습니다. 다만 KRX 금현물은 실물로 찾을 때 부가세가 생기고, 전용계좌를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.
Q3. 금통장도 예금자보호가 되나요? 아닙니다. 은행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, 이익에 15.4% 세금도 붙습니다. 금값이 떨어지면 원금이 깨질 수 있습니다.
Q4. 골드바는 왜 사자마자 손해라고 하나요? 살 때 부가세 10%와 세공비·웃돈이 붙고, 되팔 때는 산 값보다 낮게 쳐주기 때문입니다. 실물로 보관·선물할 게 아니라 단순히 시세차익만 노린다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.
Q5. 금으로 번 돈도 세금이 더 늘 수 있나요? 금통장·금 ETF로 번 이익이 다른 이자·배당과 합쳐 연 2천만원을 넘으면 세금이 더 붙을 수 있습니다(금융소득 종합과세). KRX 금현물은 계좌 안 거래 이익에 세금이 없어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
Q6. 금 ETF는 세금이 얼마나 나오나요? 국내에 상장된 금 ETF는 이익에 15.4%가 붙습니다. 정확히는 실제로 번 이익과 ETF 기준가가 오른 만큼 중 더 적은 쪽에 15.4%를 매깁니다. 다른 금융소득과 합쳐 연 2천만원을 넘으면 세금이 더 늘 수 있습니다.
Q7. 해외 금 ETF는 세금이 어떻게 다른가요? 미국에 상장된 금 ETF 등은 이익에 양도소득세가 붙는데, 다른 해외 주식에서 본 손실과 합쳐 세금을 줄일 수 있고 현행 기준으로 매년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안 냅니다. 국내 금 ETF와 방식이 다릅니다.
Q8. 금 한 돈은 몇 그램인가요? 1돈은 3.75g입니다. 반 돈은 1.875g이고, 국제 시세 단위인 1트로이온스는 약 31.1g입니다. 2007년부터 법정 계량 단위는 그램이지만 귀금속 시장에서는 여전히 돈 단위를 씁니다.
Q9. 18K·14K는 순금과 얼마나 다른가요? K 숫자를 24로 나눈 비율이 순금 함량입니다. 18K는 75%, 14K는 약 58.3%가 순금이고 나머지는 합금입니다. 같은 무게라도 순도가 낮으면 순금 함량이 적어 팔 때 값어치가 낮습니다.
Q10. 산 값 그대로 되팔 수 있나요? 아닙니다. 살 때는 세공비와 부가세 10%가 더해지고, 팔 때는 정제·검사비와 업체 마진이 차감되며 세공비는 회수되지 않습니다. 이 차이(스프레드)만큼 금값이 올라야 본전이 됩니다.
마무리
금 투자 방법 핵심은 네 가지입니다. ① KRX 금현물은 계좌 안 거래는 세금이 없지만 실물로 찾으면 부가세 10%, ② 금통장·국내 금 ETF는 이익에 15.4% 세금(다른 금융소득과 합쳐 2천만원 넘으면 더 늘 수 있음), ③ 해외 금 ETF는 양도소득세(손실과 합쳐 줄일 수 있음), ④ 골드바는 살 때 부가세·세공비 때문에 출발점이 불리. 무엇보다 세금보다 먼저 금도 원금이 깨질 수 있고, 예금자보호가 안 되며, 세금 혜택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 실물이냐 시세차익이냐, 소액이냐 등 목적에 따라 유리한 방법이 다릅니다.
관련 글: → 예금자보호 1억 완전정리 → 레버리지 ETF란? 2배가 수익 2배가 아닌 이유 (1부) → 종합소득세 완전정리 → ISA 완전정리 2026
참고 안내: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특정 상품·증권사·거래소 가입 권유나 투자·세무 자문이 아닙니다. 과세 방식·세율·비과세 특례는 세법 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개별 상품·거래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, 투자·거래 전 반드시 국세청·금융회사 공식 안내와 상품설명서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
※ 참고자료
-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7(금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지금에 대한 과세특례) 제1항·제4항 — 국가법령정보센터
- 소득세법 제17조(배당소득) — 국가법령정보센터
- 부가가치세법 제9조·제30조(재화의 공급·세율)
- 한국거래소(KRX) 금시장 거래 안내·금 현물시장 매매거래 설명서
- 각 증권사·은행 금현물·골드뱅킹 상품설명서(수수료·스프레드·예금자보호 문구)